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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14

"지금 이 상황을 보니 먼저 농가 체험장의 기본 설계를 해야겠어. 없으면 디자이너가 내 설명만 듣고는 내가 원하는 느낌을 설계해내기 어려울 것 같아. 이건 좀 곤란한데, 일단 종이와 펜부터 사는 게 좋겠군," 생각하며 자오톄주는 망설임 없이 문구점으로 걸어갔다.

이런 것들은 자오톄주가 아주 오래 전부터 접해온 것들이었다. 비록 어릴 때 그림 실력은 형편없었지만, 자오톄주는 지금 자신이 상상 속의 것들을 스케치로 그려내는 것은 문제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다른 부분은 자오톄주가 신경 써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었고, 그것은 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