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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00

"이왕 이렇게 말씀하셨으니, 우리 호텔의 실력을 한번 보여드리죠. 그런데 이 선생님께서는 어떤 방식으로 겨루고 싶으신가요?" 상대가 좋은 의도로 온 것이 아님을 알았기에 자오티에주의 말투에는 당연히 조금의 공손함도 없었다. 하지만 자오티에주는 여전히 한 가지 속셈을 품고, 상대방이 먼저 어떤 방식으로 겨룰 것인지 말하게 해서 대비책을 마련하고자 했다.

"당연하죠. 당신의 요리가 S시에서 최고로 맛있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저는 당신과 누구의 요리가 더 맛있는지 겨뤄보려고 합니다. 물론 모든 경쟁에는 승패가 있고, 이 승패는 당연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