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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88

조철주는 작은 검은 점을 보며 감회에 젖었다. 자신의 호텔이 매범의 주목을 끌었나 보다. 조철주는 기쁘기도 하면서 약간의 걱정도 들었다.

"아직 무슨 일인지 말해주지 않았잖아?" 양천은 조철주가 혼자 생각에 잠겨 있는 모습을 보고 의아해했다.

"이건 카메라야." 조철주가 말하며 작은 검은 점을 살짝 떼어냈다.

양천은 깜짝 놀랐다. "어떻게 이럴 수가? 설마...?"

조철주는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 "맞아, 매범이 한 짓이야. 하지만 이 일로 경계심이 생겼어. 매범이 우리 호텔을 견제하기 시작한 거지." 조철주는 말을 마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