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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6

"여보세요, 차오 씨."

자오 티에주는 집에 도착하자마자 첫 번째로 차오 사사에게 전화를 걸고 흥분해서 말했다. "제가 사프란을 또 좀 채집했는데, 이번엔 최소 2~3킬로그램은 돼요."

"그렇게 많아요?"

약재로서는 2~3킬로그램이 이미 상당히 많은 양이었다. 차오 사사는 놀라며 잠시 망설이다가 말했다. "그런데 내일 친구가 올 예정이라 제가 자리를 비울 수가 없네요."

"그럼 제가 가져다 드릴게요." 자오 티에주가 말했다.

차오 사사는 잠시 망설이더니 말했다. "그러기엔 너무 죄송한데, 괜찮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