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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6

조철주는 일이 이런 수준으로 확대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생각해보니 이제 이 일은 자신과 그다지 관련이 없어진 것 같았다. 조철주는 이미 손을 떼기로 결정했다. "소조야, 내 생각에 네가 좀 더 조심해야 할 것 같다. 이번 일로 야혼이 가만히 있지 않을 거야. 게다가 이번에 그들이 네 쪽에서 실패했으니, 어쩌면 네게 무슨 꼼수를 부릴지도 모르지."

이노인의 조언을 들은 조철주도 약간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병이 오면 장수로 막고 물이 오면 흙으로 덮는 법이니, 너무 움츠러들지는 말자." 조철주는 생각을 정리한 후 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