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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7

이 극적인 변화에, 짧은 멍한 순간 후, 딩이는 저절로 기쁨을 감출 수 없었다.

정말 하늘이 내린 좋은 기회였다.

이때 천이는 불에 타는 듯한 고통에, 얼굴에는 이미 고통스러운 표정이 가득했고, 바닥에 웅크린 채 양손으로 무언가를 붙잡으려 애쓰며, 필사적으로 몸부림치며 통제를 벗어난 이능과 싸워 다시 주도권을 빼앗으려 했다.

적이 약할 때 치명타를 가하라는 말처럼, 딩이가 눈앞의 기회를 놓칠 리 없었다. 뇌신지노(雷神之怒)로 활시위를 당겨 한 방에 눈앞의 강적을 해치우려 했다.

결국 음파 공격조차 차단할 수 있는 상대에게, 뇌신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