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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1

"헤, 재미있네."

웃통을 벗은 사내가 저도 모르게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앞으로 나아가 운전기사의 목을 단번에 움켜쥐었다.

"너... 너 뭐 하려는 거야?!"

운전기사는 즉시 눈을 크게 뜨고 몸부림치려 했지만, 이미 그의 몸은 사내의 한 손에 들려 올라간 상태였다.

"별로 하려는 건 없어. 다만 너희가 건드리면 안 될 사람을 건드리고, 가져가면 안 될 물건을 가져갔으니, 내가 주먹으로 가르쳐주고, 가져가야 할 물건을 가져가려는 것뿐이야."

말을 마치자마자 그는 운전기사를 땅바닥에 세게 내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