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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9

그 후 며칠 동안, 딩이는 계속 자신의 작은 공간에 틀어박혀 뤄샤오둥이 그에게 남겨준 장비들을 연구했다.

방탄조끼부터 소매화살, 탄력 부츠까지.

이런 것들은 모두 휴대하기 편하고 은폐성이 강해 언제든지 가지고 다닐 수 있는 것들이었다. 반면 '뇌신의 분노' 같은 장비들은 전자시계를 통해 자기장에서 공명을 일으켜 획득해야만 했다.

한번 훑어보니 수확이 상당했다.

하지만 이런 날들이 오래 지속되지는 못했고, 곧 샤리의 전화가 걸려왔다.

"아, 응, 그래, 내가 너랑 같이 가볼게."

지난번 약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