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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43

장휘는 고개를 들어 하늘을 향해 비웃으며 살짝 말했다. "저기요, 종주님, 제가 방금 당신의 32K 순금 개눈을 번쩍 멀게 했나요?"

"너, 이 녀석아, 내가 너를 너무 과소평가했구나. 정말 생각지도 못했어. 너같은 알 껍질도 벗지 못한 애송이가 구현진기 수련이 자단 중급 이상에 도달하다니. 게다가, 네가 경홍검기까지 익혔다고? 이건 장가의 상고 선인들만이 알았던 공법인데."

그 목소리는 분명 무한한 공포감으로 가득 차 있었고, 떨림이 가득했다.

장휘는 큰 소리로 말했다. "종주님, 제가 당신을 놀라게 한 건 이것뿐만이 아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