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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28

장후이는 몇 초 동안 멍하니 있다가, 잠시 자신이 꿈을 꾸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했다. 뭐지, 이 여자가 정말로 자발적으로 그에게 안겨오다니.

물론, 장후이는 이런 좋은 일이 있을 리 없다고 확신했다. 안젤라가 어떤 사람인데, 이전에 그를 그토록 거부했었다. 그녀를 만지는 건 고사하고, 그저 몰래 쳐다보는 것만으로도 큰 이득을 본 것처럼 굴었다.

지난번에 그녀가 먼저 술집에 가자고 약속했을 때도 분명히 그를 이용하려는 것이었다.

이런 생각이 들자 장후이는 마음속으로 이미 어떻게 할지 정했다.

그는 일어나서 문 쪽으로 빠르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