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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99

"할아버지, 안 가셨어요?" 장휘가 깜짝 놀랐다.

이때, 장종산이 옆에 있는 작은 문에서 걸어 나왔다.

그의 뒤로는 십여 명의 데스 엔젤들이 따라오고 있었다.

장종산은 그녀를 쳐다보며 차갑게 웃으며 말했다. "가? 내가 어디로 가겠어. 여기가 바로 내 영역이야. 게다가, 너 같은 골칫거리를 제거하지 않고서는 내가 마음 놓고 떠날 수 있을 것 같아?"

장휘는 씩 웃으며 고개를 저었다. 천천히 말했다. "할아버지, 너무 남 대하듯 하시네요. 우리는 한 가족인데, 저는 할아버지의 친손자잖아요."

"쓸데없는 소리 그만해. 네가 정말 내 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