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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94

장휘는 속으로 깜짝 놀라며 고개를 돌려 그를 한번 쳐다보았다. 미간을 살짝 찌푸리며 놀란 목소리로 외쳤다. "류원강, 너, 너 뭐라고 했어?"

류원강은 이때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오히려 모든 힘을 다해 하하 크게 웃기 시작했다.

물론, 그는 웃음을 다 마치지 못하고 그대로 죽어버렸다.

하지만 그가 죽는 순간에도 여전히 장휘를 응시하고 있었다. 그 눈빛은 마치 악귀와 같아서 사람을 온몸이 불편하게 만들었다.

장휘는 알고 있었다. 류원강이 이런 말을 아무 이유 없이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 녀석은 분명 다른 의도가 있었을 것이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