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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93

장휘는 입꼬리를 올려 요염한 미소를 지었다. 그는 전혀 긴장하거나 두려워하지 않았다. 마주 달려오는 좀비 무사들을 보면서도 평소와 달리 두 손을 바지 주머니에 넣고 유유히 휘파람을 불었다.

이 광경에 류원강은 매우 충격을 받고 놀랐다. 그는 속으로 장휘가 또 무슨 꿍꿍이를 품고 있는지 의아했다.

장휘의 실력에 대해서는 류원강이 잘 알고 있었다. 지난번에도 그 실력을 목격한 바 있었다.

자신을 상대하는 건 문제없겠지만, 이렇게 많은 좀비 무사들을 상대하기는 절대 불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이 예전 팀장은 지략이 뛰어난 사람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