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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84

장휘는 화들짝 놀라며 재빨리 정신을 차렸다. 그는 일어나 침실 문가로 걸어가 문을 급히 열었다. 말을 꺼내기도 전에 부드러운 몸이 그의 품에 안겨들었다.

그는 약간 당황하며 재빨리 고설란을 안고 자신의 침대에 눕혔다.

그때서야 고설란의 얼굴이 창백하게 질려 있고 고통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음을 알아차렸다. 그녀는 배를 꽉 움켜쥐고 몸을 거의 웅크린 채 간간이 떨고 있었다.

장휘는 눈썹을 찌푸리며 표정이 심각해졌다.

"설란아, 네 배가..."

고설란은 간신히 눈을 뜨고 그를 바라보며 말했다. "장휘, 왜인지 모르겠는데 한밤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