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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66

세 사람이 고개를 돌리자, 뒤에 수십 명의 사람들이 서 있는 것이 보였다. 그들 대부분은 온몸이 상처투성이였다. 분명히 좀비에게 물리고 할퀴인 상처들이었다.

맨 앞에는 흰 가운을 입은 의사와 간호사 십여 명이 서 있었다.

방금 말했던 사람은 오십대의 중년 남성 의사였다. 하지만 지금 그의 얼굴은 매우 음울해 보였고, 눈에는 분노가 가득했다.

이 사람의 가슴에는 크게 물린 상처가 있었다. 지금 그 상처에서는 이미 각종 고름이 솟아오르고 있었다. 보기에도 끔찍했다.

곽립산은 그를 쳐다보며 차갑게 눈빛을 돌리며 말했다. "마 원장님,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