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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64

"망할, 또 놓쳤어."

장휘는 속으로 주먹을 꽉 쥐며 무척 화가 났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생각을 할 여유가 없었다.

그는 빠르게 정신을 집중하며 좀비 사무라이를 향해 돌진했다.

꽤 먼 거리에서도 장휘는 이 좀비 사무라이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강렬하고 날카로운 살기를 느낄 수 있었다. 그가 가까이 가기도 전에 좀비 사무라이는 이미 사무라이 검을 휘두르며 강력한 칼바람을 그에게 날려왔다.

장휘는 황급히 수술용 메스를 조종해 맞받아쳤지만, 물론 그 메스는 전혀 소용이 없었고 바로 떨어져 버렸다. 동시에 칼바람은 기세를 잃지 않고 다시 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