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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56

이때, 쇼핑몰 안은 이미 아수라장이 되어 있었다. 사람들의 온갖 공포에 찬 비명소리가 여기저기서 끊임없이 들려왔다.

둘러보니 어디에나 잔인한 좀비들이 괴상하고 무서운 소리를 내며 행인들에게 빠르게 돌진하고 있었다.

장휘는 빠르게 앞으로 돌진하며 수술용 칼들을 계속 조종해 주변 사람들을 최대한 도우려 했다.

물론, 그의 능력에도 한계가 있었다. 지금 장휘는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사람들을 돕는 데 얼마 안 되는 능력을 쏟을 수밖에 없었다.

곧 그는 3층에 도착했다.

이때 3층은 텅 비어 있었고, 환하게 불이 켜진 쇼핑몰에는 공허한 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