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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41

장휘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눈앞에서 귀면(鬼面)과 웃으며 밀담을 나누는 사람이 바로 손열농이었다.

보아하니 그들은 오랜 지기처럼 서로 잘 알고 지내는 듯했다.

장휘는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 비로소 그들의 대화를 희미하게 들을 수 있었다.

귀수(鬼手)는 술잔을 들고 손열농과 건배를 하며 음산하게 웃으며 말했다. "손 교수님, 이번에 이렇게 믿을 만한 정보를 제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걱정 마세요. 우리가 공유가 그 천한 년을 죽여서 범 이사의 골칫거리를 제거하면, 경화제약에서 당신이 오창 회사의 이사장이 되도록 지원할 겁니다.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