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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32

이 술집 안은 마치 다른 세계에 온 것 같았다.

화려한 조명 아래, 수많은 남녀가 기이한 복장으로 꾸미고 다양한 영화나 애니메이션에서 튀어나온 듯한 의상을 입고 있었다. 물론, 그들은 모두 가면을 쓰고 있어 얼굴을 전혀 알아볼 수 없었다.

멀지 않은 댄스 플로어 위에는 커다란 철장이 매달려 있었는데, 그 안에는 버니걸 차림의 여성이 볼륨감 있는 몸매를 흔들며 매혹적인 춤을 추고 있었다.

장휘가 넋을 잃고 보고 있을 때, 캣우먼으로 분장한 웨이트리스가 쟁반을 들고 다가와 그에게 교태롭게 미소지었다. "장 원장님, 저희 주인이 드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