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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02

하대경은 장휘의 수단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 그의 눈에서 약간의 흥분된 빛이 번뜩이며, 힘차게 고개를 끄덕이고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좋아, 좋아, 장휘, 난 널 믿어. 네가 어떤 수단을 썼든, 내가 말해두지만, 난 항상 너를 묵묵히 지지할 거야."

하대경의 이런 솔직함에 장휘는 매우 감사하고 의외라고 느꼈다. 비록 이전에 그의 딸을 구해준 적이 있긴 했지만, 그가 그렇게까지 생각하고 있을 줄은 몰랐다.

하지만 장휘는 곧 무언가를 깨달았다. 그는 하대경을 살펴보며 장난스럽게 웃으며 말했다. "하 청장님, 제가 틀리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