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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85

아래층에서, 냉귀가 두세 명에게 부축을 받으며 천천히 이쪽으로 걸어오는 모습이 보였다. 그의 뒤에는 명욱동이 따라오고 있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명욱동은 두 사람에게 붙잡혀 오고 있었다. 그는 꽁꽁 묶인 채 입에는 빽빽하게 테이프가 감겨 있었다.

룽커광은 고개를 돌려 장휘를 바라보며 눈을 깜빡이더니 놀란 목소리로 말했다. "장휘, 넌, 넌 대체 이 사람에게 무슨 수를 썼길래 냉귀가 이렇게 말을 잘 듣고 사람을 순순히 데려온 거야?"

장휘는 눈썹을 치켜올리며 어깨를 으쓱하고 입가에 매혹적인 미소를 띠며 담담하게 말했다. "간단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