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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36

"네 아버지는 살인을 밥 먹듯 저질러 정도(正道)의 인사들에게 경멸을 받았지. 그러니, 그가 어떤 좋은 결말을 맞을 수 있었겠나? 결국엔 정파 인사들에게 잡혀서, 그 다음은 생사가..."

도인이 정일의 아버지에 대해 말할 때, 몸이 살짝 떨렸다. 사실, 이것은 두려움이었다. 당시 전체 종문계에서 누가 모르고 누가 알지 못했겠는가? 한 자루의 독룡창으로 천하무적이었다는 사실을!

"살인을 밥 먹듯이? 흥흥, 죽인 사람들은 분명 좋은 사람들은 아니었겠지?" 정일은 자신의 아버지가 무고한 사람들을 마구 죽이는 그런 사람이었다는 것을 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