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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15

딩이는 이때 살짝 미소를 지으며 여자 도둑에게 말했다. "이 사람이 네가 찾던 사람이겠지?"

여자 도둑은 차가운 표정으로 대답했다. "뭘 어쩌려는 거야!"

딩이는 침착하게 고개를 저었다. "별 뜻은 없어. 네가 전에 특공이라고 했는데, 솜씨가 전혀 능숙해 보이지 않더라고. 다른 의도는 없고, 그냥 가르쳐주고 싶었을 뿐이야."

말을 마치자마자 딩이는 재빠르게 여자의 손에서 단검을 빼앗았다. 동시에 자신의 가방에서 인조 가면을 꺼내 순식간에 여자의 얼굴에 씌웠다.

손을 뻗어 여자의 옷을 풀었다.

"뭐하는 거야!" 여자 도둑이 놀라서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