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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3

딩이는 말없이 즉시 앞으로 달려가 장광을 한 번에 끌어안고 재빨리 뒤로 물러났다!

그 속도가 너무 빨라서 이 삼인방조차도 알아차리지 못했다!

딩이가 갑자기 자신의 손가락으로 장광의 대혈을 봉해 독소의 침습을 억제하는 모습만 보였다.

확실한 것은, 이것이 극도로 강력하고 포악한 독기라는 점이었다!

위험 지역을 벗어난 후에야 딩이는 장광을 내려놓았다.

이때 장광의 얼굴은 철청색으로 변해 있었고, 콧구멍에서는 암적색의 피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딩이는 기를 모아 손끝에 영기를 감았다. 이 영기는 매우 강력해서 순식간에 장광의 근맥 속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