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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6

이번에는 정일이 출수하지 않고, 오히려 진봉이 한 걸음 앞으로 나서며 자신의 비장의 절기를 바로 사용했다.

온 하늘에 불비가 쏟아져 내리고, 염습이 한 번 움직이자 그 주작은 즉시 온 하늘의 불비 속에 빠져들었다.

"관우 앞에서 큰 칼을 휘두르는 격이군."

이에 주작각주는 냉소를 지으며, 주작이 한 번 날카롭게 울부짖으며 입을 크게 벌리자 온 하늘의 불비가 순간 그에게 끌려가더니 마치 파도처럼 그의 입으로 쏟아져 들어갔다.

"정말 뭐든지 다 먹는군요, 그런데 이렇게 온갖 잡것을 먹고 배탈 날까 봐 걱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