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님, 왕야는 소관입니다

챕터 29

"야, 둘째, 형을 좀 봐주지 않겠니? 내 말 좀 듣고 더 이상 소란 피우지 말자?"

지안은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그는 샤오예의 발을 밟았고, 그가 아파서 손을 놓는 순간을 틈타 몸을 굽혀 샤오예의 구속에서 빠져나왔다.

"형이 이제 나를 믿어주는 것 같네요." 말하면서도 몇 걸음 뒤로 물러나며, 샤오예의 손을 뚫어지게 쳐다봤다. 다음 순간 부채나 등나무 회초리 같은 것이 나타날까 두려웠다.

아무리 조심해도 소용없었다. 샤오예는 발을 들어 그를 향해 차버렸다.

"형은 항상 속임수를 쓰네요! 기습 공격이라니!" 지안은 엉덩이를 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