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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10

"사촌 삼촌, 저녁 드셨어요? 우리 집에서 좀 더 드실래요?" 라오류가 말하면서 부엌으로 그릇을 가지러 가려고 했다.

천류는 손을 흔들며 그를 막았다. "괜찮아요, 괜찮아요, 먹고 왔어요. 왕칭칭이 돌아왔다는 소식을 듣고 보러 온 거예요."

"왕칭칭, 왜 아무 말도 없니? 사촌 삼촌을 오랫동안 못 봐서 잊어버린 거야?" 천류는 반짝이는 눈으로 식탁에서 아무 말도 하지 않는 왕칭칭을 바라보았다. 그의 침략적인 시선은 마치 탐색등처럼 그녀의 노출된 모든 피부를 훑어보았고, 왕칭칭은 머리가 쭈뼛해졌다.

"야, 왕칭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