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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1

"잊지 마, 이제부터 삼촌의 큰 총으로 해달라고 네가 직접 말했잖아." 류 아저씨가 자오팡이 했던 말을 상기시켰다.

그건 강요에 의해 말한 거잖아! 자오팡은 마음속으로 울부짖었지만, 입 밖으로 내뱉을 용기가 없었다. 말을 하면 류 아저씨가 또 그 자리에서 자기를 범할까 두려워 눈물만 조용히 흘렸다. 이리에게서 도망치려다 호랑이 굴로 들어간 꼴이 되었으니, 지금 그녀는 후회가 막심했다.

소녀가 흐느끼자 류 아저씨도 짜증이 났는지 물었다. "그럼 어떻게 하자는 거야? 미리 말해두지만, 내가 널 안 하는 건 불가능해. 그건 포기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