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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0

송지산은 그가 죽인 것이고, 육광 또한 그가 모함한 것이었다. 육광이 죽다니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육광은 마땅히 감옥에 가야 했다. 그 경찰이라는 자존심을 짓밟아버려야 했는데. 린랑은 고개를 들고, 웃다가 웃다가 눈가에서 눈물이 흘러내렸다.

"오빠, 날 구하겠다고? 어떻게 날 구할 수 있겠어? 내 부모님이 어떻게 돌아가셨는지 네가 어떻게 알아? 자오징이 얼마나 나쁜 놈인지. 오빠, 난 네게 미련을 남겨선 안 됐어. 자오징을 죽이고 싶지만, 그는 내 주인이야. 난 이미 그와 함께 죽을 각오를 했어."

분화된 이후부터 린랑은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