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행복

챕터 81

린랑은 웃느라 몸이 떨렸다. 그는 점점 더 흥분해서 먼 곳을 바라보았다. 저 멀리는 매우 밝았다. 태양처럼 밝고, 폭발처럼 밝았으며, 마치 불꽃이 타오르는 듯했다. 린랑의 시선이 점차 초점을 맞추기 시작했다. 그의 뒤에 있는 두 사람은 그의 이상한 행동을 알아차리지 못했다. 송즈산은 루광에게 린랑에게 관장을 시키고 깨끗이 씻긴 다음에 사용하자고 궁리하고 있었다.

관장은 이제 린랑을 불편하게 만들지 않았다. 린랑의 눈에는 생기가 돌았다. 그는 고개를 숙이고 다섯 손가락을 펴서 입을 벌려 소리 없이 셌다.

하나, 둘, 셋, 넷, 다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