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행복

챕터 72

임랑은 자신을 해친 사람들에게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다. 그리고 부모님께도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임랑은 스스로에게 용기를 불어넣으며 조심스럽게 더듬으며 벽을 따라 화장실 밖으로 이동했다. 안에서 물 내리는 소리가 들려오자 임랑의 마음이 점점 밝아졌다.

"누구요?" 육광의 목소리는 매우 특징적이었다. 임랑은 순간 정신이 번쩍 들었다. 그가 입을 열었다. "육국장님이신가요?"

오메가가 더듬거리며 들어오자 육광은 한 번 쳐다보고는 그에게 깊이 매료되었다. 그는 임랑의 드러난 팔에 어지럽게 남은 붉은 자국과 이빨 자국을 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