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행복

챕터 62

"

호랑이는 와인 잔을 손에 쥐고 다리를 꼬고 앉아 득의양양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의 동작은 우아했지만, 린랑은 그것을 볼 수 없었다. 린랑에게는 이 세상의 모든 것이 추악하게만 느껴졌다.

역시나, 호랑이가 입을 열었다. "그를 좀 돌봐줘. 너희들의 더러운 것은 쓰지 말고."

그의 말을 듣자 린랑은 미약하게 몸부림쳤다. 뒤에는 몇 명이 있는지 알 수 없었지만, 그 사악하고 천박한 웃음소리와 말들이 린랑의 심장을 빠르게 뛰게 했다.

곧, 그의 학대받은 구멍은 몇 개의 손가락으로 벌어졌다. 린랑은 몸을 비틀어 피하려 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