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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5

자오홍양은 고개를 숙여 그 물기 어린 작은 구멍을 보았다. 혹시 린랑을 기분 좋게 할 수 있는 건 앞이 아니라 뒤쪽이란 말인가? 그가 손가락 하나를 뻗어 그 작은 구멍을 건드리자 린랑이 완전히 당황하며 소리쳤다.

"자오홍양! 만지지 마... 우리 어릴 때부터 같이 놀았잖아... 이러면 안 돼..."

"하지만 난 중학교 때부터 너를 원했어, 린랑. 네가 놀랄까 봐 안 그랬을 뿐이지, 진작에 이러고 싶었어." 자오홍양이 말하며 손가락을 안으로 밀어 넣었다. 좁고 따뜻한 통로가 즉시 그의 손가락을 감쌌다. 린랑이 위샤오페이와 2년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