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행복

챕터 34

알고 보니 그 약은 억제제가 아니라 오메가를 발정 상태로 만드는 약이었다. 그러니 길을 가는 내내 린랑이 이상하게 얌전했던 것이고, 화장실에 들어가자마자 관장을 하려고 했던 것이다. 위샤오페이는 린랑의 뒷목을 쓰다듬었고, 린랑은 몸을 살짝 움직여 위샤오페이의 몸에 자신을 밀착시켰다.

그는 능숙하게 위샤오페이의 성기를 찾아 적절한 힘으로 문지르기 시작했다. 위샤오페이가 편안한 탄식을 내뱉는 소리가 들렸다.

"너는 여전히 이렇게 향기롭구나." 위샤오페이가 중얼거리며 린랑을 한 손으로 감싸 안고 밖으로 나왔다. 물이 바닥을 적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