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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7

"아앙~음~" 소년의 교성은 요염하면서도 천박하지 않았다. 뒷목에서 풍기는 향기도 무척이나 상쾌했다. 유소배는 점점 고개를 숙여 소년의 뒷목에 끊임없이 입맞춤을 했다.

"오빠... 마크해 줘~아~" 린랑이 간청했다.

유소배는 혀로 선체를 핥으며 극도로 부드럽게 말했다. "린랑아, 울지 마."

송곳니가 향긋하고 부드러운 피부를 뚫고, 페로몬이 끊임없이 오메가의 선체로 흘러들어갔다. 린랑은 아파서 몸이 계속 떨렸다. "아! 음... 오빠, 살살... 살살..."

그의 애원은 점점 흐느낌으로 바뀌었다. 마킹이 시작된 순간부터 뒷목은 화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