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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2

유소패가 장난스럽게 물었다. "같이 할까?"

"저 먼저요." 임랑이 얼굴을 붉히며 말했다. 그는 손으로 유소패를 살짝 밀었는데, 그 애교 섞인 투정에 유소패는 가슴이 녹아내릴 것 같았다. 유소패는 침대에 앉아 웃으며 말했다. "가봐."

임랑은 서둘러 침대에서 일어나 욕실로 들어갔다가 문을 열자마자 다시 뒤로 물러났다. 그는 유소패를 바라보며 물었다. "어째서 장미꽃 목욕까지 준비해 놓은 거예요?"

"음, 온천이니까." 유소패가 웃으며 임랑을 한 번 쳐다본 뒤, 자신의 하체를 응시했다. 임랑은 그의 시선을 따라가다가 황급히 부끄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