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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1

길에서 그들이 즐겁게 장난치는 모습을 보면서, 나는 끼어들지 못했어. 곧 장명을 만나면 그녀들이 여전히 즐거울지 모르겠다는 생각에, 만약 그렇지 않으면 내가 난처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었어.

불안한 마음을 안고, 우리는 곧 스케이트장에 도착했어. 주말이라 사람들이 특히 많았고, 대부분 학생들이었지.

들어가자마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장명이랑 원숭이(별명)를 찾을 수 없었어. 그런데 이 여자들은 서둘러 신발을 갈아신고 링크장으로 들어갔어. 임하도 그들과 함께 놀러 가면서 내게 "자기야, 먼저 친구들이랑 몇 바퀴 돌고 올게. 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