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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43

허 관가가 단지 영감님 옆에서 모시는 집사일 뿐이라고 생각하지만, 그의 이가(李家)에서의 지위는 결코 낮지 않아서 이문흥조차도 그에게 예의를 갖춰야 했다. 특히 그가 대소풍의 스승이라는 것을 알고 나서는 나도 그에게 더욱 존경심을 갖게 되었다.

"허 할아버지, 어떻게 직접 저를 마중 나오셨어요? 후배로서 정말 부끄럽네요." 공항을 나와 경호원들의 호위 속에 나와 허 관가는 한 대의 차에 탔고, 한가호는 이가로 함께 돌아가지 않고 왕호천에게 보고하러 가야 한다고 했다.

"감당할 수 없는 말씀입니다, 소소저. 이 늙은이를 너무 높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