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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2

다음 날 나는 정오까지 계속 잤다. 일요일이라 엄마는 출근할 필요가 없어서 집에서 많은 식재료를 사와서 분주히 준비하고 있었다. 내가 엄마에게 물었다. "이게 다 뭐예요? 왜 이렇게 맛있는 것들을 많이 준비하세요?"

엄마는 장 이모를 집에 초대해서 식사한다고 했다. 나는 갑자기 웃으며 말했다. "갑자기 왜 장 이모를 집에 초대하세요?" 엄마는 날 흘겨보며 말했다. "장 이모가 돌아오자마자 우리를 얼마나 많이 도와줬는지 봐. 네 학교도 그분이 도와서 찾은 거잖아. 마침 오늘 다들 시간이 있으니까 함께 식사하는 건 당연한 거 아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