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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79

샤오 가문의 회장? 샤오허쥔? 나는 순간 멍해졌다가 곧 이해했다. 그들이 이미 샤오 그룹을 공격하는 세력이 있다는 것을 눈치챈 모양이다. 여기까지 찾아올 정도면 우리가 그들의 고객을 빼앗았다는 것도 알아냈을 테고, 지금 여기 온 이유는 두 가지 중 하나일 것이다.

따지러 왔거나 아니면 협상을 하러 왔거나. 잠시 망설이다가 그가 무엇을 하려는지 보고 싶었고, 이제는 내가 모습을 드러낼 때이기도 했다. 그래서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안으로 모시세요."

"네!" 비서가 대답하고 나갔다.

얼마 지나지 않아 비서가 두 남자를 데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