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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70

다음 날, 나는 이문흥에게 전화할지 왕룽에게 전화할지 고민하다가, 여러 번 망설인 끝에 이문흥을 선택했다. 결국 지금 나는 이 가문의 이름으로 내륙에서 세력을 확장하려는 중이니까.

나는 단지 정찰 분야의 인재가 필요하다고만 말했는데, 이문흥은 조금도 망설임 없이 바로 승낙했다. 즉시 준비해서 내일 내륙에 도착할 거라고 했다. 이 시원시원한 대응에 나는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를 정도였다.

그 다음으로는 뚱보에게 회사 설립 건을 지시했고, 그는 바로 공상국으로 달려가 수속을 밟고 회사 사무실 위치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이런 일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