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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17

승마장은 산들로 둘러싸인 곳에 위치해 있어 경치가 아름다웠다. 차 안에서부터 허군은 떠들어댔는데, 그녀는 홍콩 사람이지만 이런 곳은 한 번도 와본 적이 없다고 했다.

내가 왜냐고 물었더니, 그녀는 이런 곳은 돈 많은 사람들만 오는 곳이라 돈이 없으면 와도 재미없다고 했다. 그 말에 나와 소뚱이는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

아마도 우리가 포르쉐를 타고 왔기 때문인지, 그곳 직원들은 우리를 매우 공손하게 대했다. 자발적으로 차를 주차해주고 우리를 안내해 주었다.

우리 셋 다 승마는 처음이라 엉덩이가 특히 아팠다. 주로 타는 법을 몰라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