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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03

다음 날, 드물게 숙면을 취한 후 깨어나니 정신이 맑았다. 이 기간 동안의 조정을 거쳐 이제 내 감정은 가라앉았고, 모든 원망을 마음속에 성공적으로 묻었다. 성공하기 전까지는 절대로 그것을 드러내지 않을 것이다.

정장과 넥타이를 입으니 정말 성공한 사람처럼 보였다. 사안과 함께 회사에 도착하니 여전히 익숙한 얼굴들이었다. 그들이 나를 보았을 때는 매우 놀란 표정이었다. 특히 허군은 입을 벌린 채 믿을 수 없다는 듯했다.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인사했고, 나는 미소로 응답하며 바로 황 사장의 사무실로 걸어갔다. 문을 두드리고 들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