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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2

나는 멍해졌다가 급히 물었다. "또 무슨 일이 생긴 거야?"

"또 동빈이라는 미친놈한테 맞았어. 이번엔 참을 수 없어서, 지금 그들을 따라가는 중이야. 동형아, 빨리 와. 뚱보랑 다른 애들도 데리고."라고 사안이 화가 나서 대답했다.

나는 약간 놀랐다. 사안이 이 동빈이란 녀석에게 찍혔나 보다. 어쩌다 두 번이나 맞았으니, 화가 날 만도 했다. 나는 더 생각하지 않고 상황을 뚱보와 구금우에게 설명했다.

그 둘은 마치 구경꾼처럼 먼저 한바탕 웃더니, 그제서야 사안을 도우러 가자고 했다.

우리는 택시를 타고 사안이 알려준 주소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