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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13

집에서 나온 후 바로 택시를 타고 인민광장으로 갔다. 저녁에는 꽤 많은 아저씨들이 광장에서 바둑을 두고 있었다. 샤오샤오가 아직 오지 않은 것을 보고 한쪽에서 구경하고 있었다.

십여 분을 기다리자 등 뒤를 누군가가 툭 치더니 샤오샤오의 목소리가 들렸다. "여기서 뭐 하는 거야? 네가 이해할 수 있기나 해?"

고개를 돌려 샤오샤오의 웃는 얼굴을 보고는 짜증스럽게 대답했다. "뭐래, 사람 무시하지 마."

그녀가 내 옷을 끌더니 밖으로 나왔다. 나는 물었다. "아까 날 찾아서 무슨 말 하려고 했다고?"

그녀는 급하게 굴지 말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