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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83

보상해 준다고? 장 아주머니의 요염한 미소와 그 행동, 이 말을 보니 왠지 상상력이 풍부해지면서 머릿속에 불건전한 장면들이 스쳐 지나가는 것 같았다.

젠장, 나는 몰래 내 허벅지를 꼬집었다. 장 아주머니의 존재에 익숙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왜 그녀 앞에서는 아직도 이렇게 쉽게 반응하게 되는 걸까.

한참 후에야 진정이 되어 뭘 보상해 주신다는 건지 물었다. 혹시 내가 난다대학에 합격한 걸 알고 계신 건가 하고 생각했다.

하지만 명백히 그건 아니었다. 그녀는 웃으며 말했다. "대학입시가 끝났잖아, 이제야 시간을 내서 너랑 축하하러 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