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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65

나는 화가 나서 말을 할 수 없었다. 가슴속에서 분노가 끓어올랐고, 주먹을 꽉 쥐며 진정하려 했다. 한참이 지나서야 감정이 가라앉았고, 나는 차갑게 말했다. "네가 사과하는 게 좋을 거야. 그럼 네가 방금 한 말을 잊어줄게. 그냥 헛소리했다고 생각하고."

하지만 그는 말했다. "내가 한 말은 사실인데? 안 믿으면 임하한테 물어봐, 하하."

말을 마치자마자 그는 전화를 끊어버렸다. 나는 화가 나서 휴대폰을 바닥에 세게 내던졌고, 화면이 깨졌지만 가슴속의 분노는 가라앉지 않았다. 이 자식은 분명 고의적으로 그런 거다.

그래서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