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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61

소효가 이 말을 듣자 우리 모두 잠시 멍해졌고, 의아한 눈으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누가 맞았다는 거지? 진정이?

이때 소효가 휴대폰을 들고 또 말했다. "알았어, 걱정 마. 내가 그냥 두지 않을 거야. 제법 용감해졌네, 너를 때리다니."

진정이 뭐라고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소효가 또 말을 이었다. "너도 자업자득이야. 왜 또 사람을 차버린 거야? 남자친구를 그렇게 자주 바꾸지 좀 마. 나도 너한테 질려 갈 지경이야."

"알았어, 울지 마. 방과 후에 내가 너희 학교로 갈게. 그럼 이만." 말을 마치고 소효는 전화를 끊었다.

임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