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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9

막 잠에서 깨어났는데 이렇게 욕을 먹으니 순간 화가 났다. 화가 나서 "누구한테 욕하는 거야, 내가 어떻게 널 괴롭혔다고, 넌 대체 누구야?"라고 말했다.

전화기 너머에서 분노한 목소리가 돌아왔다. "나 만 언니인데, 왜 모르는 척해?"

양만만? 순간 정신이 확 들었다. 목소리가 왜 그렇게 익숙하다 했어. 나는 짜증스럽게 말했다. "그래서 내가 어떻게 널 괴롭혔다는 건데?"

그녀는 "어젯밤에 내가 모를 줄 알았어? 너 대웅이랑 짜고 나한테 술 마시게 한 거잖아"라고 했다. 이건 내가 절대 인정할 수 없었다. 적반하장으로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