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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4

린샤의 표정을 보자 마음이 긴장되었다. 화가 날 것 같은 기색이었다. 나는 즉시 바로 서서 샤오샤오에게 말했다. "장난 그만해, 린샤가 왔어."

샤오샤오는 잠시 멍해졌다가 곧 멈췄다. 린샤는 금방 우리 앞에 와서 차갑게 말했다. "뭐하고 있는 거야?"

"아무것도 아니야, 그냥 장난치고 있었어." 린샤의 말투만 들어도 화가 났다는 걸 알 수 있었다. 그녀는 정말 질투심이 많으니까.

"무슨 장난을 치길래 여기서 당기고 밀고 그래?" 린샤가 나를 노려보며 말했다.

샤오샤오도 린샤가 화났다는 걸 눈치챘는지 손을 흔들며 말했다. "린...